The Crane Wives - Curses (가사 / 해석)
There's a fire in my brain and I'm burning up
Oh my, oh my
Keep running for the sink, but the well is dry
Oh my, oh my
내 머릿 속에 불길이 치솟고 나는 타오르고 있어
이런, 세상에
침몰하는 것에서 계속 도망치지만 우물은 말라있어
이런, 세상에
Every word I say is kindling
But the smoke clears when you're around
Won't you stay with me, my darling
When my walls start burning down, down, down
내가 뱉는 모든 말이 불쏘시개
하지만 네가 주변에 있으면 연기가 걷혀
나랑 같이 있어주지 않을래, 내 사랑
내 벽들이 타 무너지기 시작할 때
This house says my name like an elegy
Oh my, Oh my
Echoing where my ghosts all used to be
Oh my, oh my
이 집은 내 이름을 비가(슬픔이나 애도를 표현하는 노래 또는 시)처럼 말해
이런, 세상에
내 유령들이 항상 하곤 했던 것처럼 울리지
이런, 세상에
There's still cobwebs in the corners
And the backyard's full of bones
Won't you stay with me, my darling
When this house don't feel like home?
When this house don't feel like home?
구석에는 여전히 거미줄이 있고
뒷마당은 뼈로 가득해
나랑 같이 있어주지 않을래, 내 사랑
집이 집처럼 느껴지지 않을때?
집이 집처럼 느껴지지 않을때?
Oh ashes, ashes, dust to dust
The devil's after both of us
Ooh, lay my curses all to rest
And make a mercy out of me
오,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악마가 우리 둘을 쫓고 있네
오, 모든 저주들을 잠재우고
나를 자비롭게 만들자
This tired old machine is a-rumbling
Oh my, oh my
Singing songs to the secrets behind my eye
Oh my, oh my
이 낡고 지친 기계는 웅웅 소리를 내
이런, 세상에
내 눈 뒤에서 비밀에게 노래를 불러주지
이런, 세상에
All my aching bones are trembling
And I may yet fall apart
Won't you stay with me, my darling
When the war starts in my heart?
When the war starts in my heart?
모든 뼈들이 아프고 떨리고 있어
어쩌면 아직 무너져내릴 때는 아닌가봐
나랑 같이 있어주지 않을래, 내 사랑
내 마음 속에서 전쟁이 벌어질 때?
내 마음 속에서 전쟁이 벌어질 때?
Oh ashes, ashes, dust to dust
The devil's after both of us
Ooh, lay my curses all to rest
And make a mercy out of me
오,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악마가 우리 둘을 쫓고 있네
오, 모든 저주들을 잠재우고
나를 자비롭게 만들자
Oh ashes, ashes, dust to dust
Tell me I am good enough
Ooh, lay my curses all to rest
And make a mercy out of...
오,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내게 충분하다고 말해줘
오, 모든 저주들을 잠재우고
자비롭게 만들...
시험 끝나고 기분 좋아서 하는 포스팅
굉장히 오랜만
무엇에 대한 '저주'일까 나름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 집안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이 집 같이 느껴지지 않을때 라는 문장에서 그런 생각이 크게 들었던 것 같고
그렇게 본다면 낡고 지친 기계는 화자 자신,
저주는 집안 사람들의 기대? 강요? 뭐 그런거,
악마는 집안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거에 너무 큰 압박을 받은 나머지
내가 불에 타고 있는 것 같고, 자꾸 나쁜 생각도 들고, 곧 무너질 것 같고,
누군가 내게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해줬으면 좋겠고,
이런 압박에서 벗어나서 모든 것을 자비롭게 용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식으로 생각했다.
근데 앞이랑 별 상관없는 내용이긴한데
oh my를 어떻게 할지가 굉장히 고민되긴 했다.
뭔가 굉장히 체념한 듯한 느낌이 드는 어휘를 쓰고 싶었는데
어머나, 세상에는 너무 가벼운 것 같고
아이고 절대 아니고
그래서 이런, 이런으로 해봤는데
이것도 뭔가 애들 일본어 장난칠때
야레야레 쇼가 나이나
이거 말하는 거 생각나서 이상하게 느껴졌다.
결국 돌아돌아 이런, 세상에가 됐다.
이것도 이상하긴 한데 그나마..?라는 생각으로..
나중에 다른 거 생각나면 고치러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