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Little Lamb, who made thee?
Dost thou know who made thee?
Gave thee life, and bid thee feed,
By the stream and o’er the mead;
Gave thee clothing of delight,
softest clothing, woolly, bright;
Gave thee such a tender voice,
Making all the vales rejoice?
Little Lamb, who made thee?
Dost thou know who made thee?
Little lamb, I’ll tell thee,
Little lamb, I’ll tell thee:
He is callèd by thy name,
For he calls himself a Lamb.
He is meek, and he is mild;
He became a little child.
I a child, and thou a lamb,
We are callèd by his name.
Little Lamb, God bless thee!
Little Lamb, God bless thee!
해석/번역
어린 양아, 누가 너를 만들었니?
누가 너를 만들었는지 알고 있니?
너에게 생명을 주고, 시냇가에서, 초원에서
너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이;
너에게 기쁨의 옷을,
부드럽고 따듯하면서 빛나는 옷을 주는 것이;
너에게 온 계곡을 환희에 차게 하는,
그런 목소리를 준 것이 누구인지 알고 있니?
어린 양아, 누가 너를 만들었니?
누가 너를 만들었는지 알고 있니?
어린 양아, 내가 알려줄게,
어린 양아, 내가 알려줄게;
그는 너의 이름으로 불리고,
그는 자신을 어린양이라고 부르지.
그는 온화하고 부드러워;
그는 어린아이가 되었어.
나는 아이이고, 너는 어린 양이니,
우리는 그의 이름으로 불리지.
어린 양아,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어린 양아,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이 시는 1789년 출간된 William Blake의 시집
Songs of Innocence에 수록된 시이다
William Blake는 영국의 시인 겸 화가이며
존 밀턴의 '실낙원'의 삽화가로도 유명하다
1784년 아버지의 사망 후 판화 가게를 열어 채색인쇄법을 고민하였으며
그의 시 역시 판화로 남아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비상한 환상력을 지녀 창가에서 천사와 이야기하고
언덕 위에 올라 하늘을 만진 체험이 있다고 하며
그러한 신비로운 체험을 최초로 표현한 것이 시집 Songs of Innocence이다
이 시집은 자연과 인간의 세계에는
순수한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상이 기조를 이룬다
이는 5년 후 출간되는 시집인 Songs of Experience와 대조를 보이며
이 시 또한 The Tyger이라는 시와 대조된다
2022.12.16 - [문학] - William Blake - The Tyger 해석/번역
William Blake - The Tyger 해석/번역
본문 Tyger! Tyger! burning bright In the forests of the night, What immortal hand or eye Could frame thy fearful symmetry? In what distant deeps or skies Burnt the fire of thine eyes? On what wings dare he aspire? What the hand dare seize the fire? And w
memorymemo.tistory.com
시가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가 어디선가 들은 내용을 말하는 듯한 자문답 형식으로 전개되어
화자를 어린아이로 설정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아이의 순수함을 더욱 강조하여 보여준다
순수한 아이의 시각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다고 서술하며
동시에 그런 것을 이루어준 것을 어린 양, 즉 예수라고 찬양한다
비슷한 발음과 형식이 반복된다
끝 운율을 맞추기 위해 1연 4행에서는
초원(목초지)을 뜻하는 meadow의 ow를 삭제하여 나타내기도 했다
각 연의 첫 2행과 마지막 2행은 들여쓰기가 되어 있는데
이유는 알 수 없다
예전에 봤던 어떤 시에서는 글이 적힌 형식을 통해
그네가 흔들리는 형상을 표현한게 있어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찾아봐도 나오는 것도 없고 딱히 이유는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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